[키워드 SEO] 키워드 스터핑이 좋지 않은 이유?

엔지니어 · 2021년 9월 11일 업데이트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 대해 웹 페이지를 최적화할 때 더 높은 순위를 빠르게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 중 특정 검색어에 대해서 단일 페이지에 검색어 키워드를 연속해서 많이 사용한다면 높은 순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키워드 스터핑이라고 하고, 사실 이런 SEO 전략은 여러분의 사이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이 번 포스팅에서는 검색엔진 최적화 전략의 좋지 않은 예인 키워드 스터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워드 스터핑: 나쁜 검색엔진 최적화 전략

Google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키워드 스터핑 의 정의는 간단히 말해서 검색결과 순위 시스템을 노리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웹 페이지에 동일한 키워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에 이 방법은 실제로 웹 페이지의 검색 순위를 높이는 성공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검색 엔진은 결국 더 똑똑해졌으며 결과적으로 키워드 스터핑 페널티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등의 컨텐츠 제작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페이지에 동일한 키워드를 채우고 있습니다. 제작자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궁극적으로 예기치 않은 나쁜 결과를 겪을 수 있습니다.

키워드 스터핑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유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키워드 스터핑 예

컨텐츠에서 특정 키워드를 문맥에 맞지 않게 또는 부자연스럽게 여러 번 반복하고 독자가 이를 알아챌 수 있다면 눈에 보이는 키워드 스터핑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전 제품 전자 상점은 '최고의 베이커리 맛집'라는 검색어에 대해 빠른 속도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웹 페이지를 찾고 있습니다. 이 경우 복사본에 키워드 채우기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고의 베이커리 맛집을 찾고 계십니까? 당신은 최고의 베이커리 맛집을 찾기 위해 저희 사이트에 잘 방문했습니다. 우리 브랜드는 당신이 원하는 최고의 베이커리 맛집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한 최고의 베이커리 맛집으로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베이커리 맛집...

보시면 알겠지만, '최고의 베이커리 맛집'라는 용어는 여기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고, 이 글을 읽은 독자가 어떻게 생각할까요? 분명한 것은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뿐더러 주변 사람에게 공유하거나 링크를 저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음은 검색엔진이 검색에서 상위의 검색 순위를 차지하도록 하기 위해 노골적이지 않도록 키워드 스터핑을 하는 예입니다. 이 방법은 스팸덱싱(Spamdexing)이라고도 하며, 독자에게 보이지 않도록 중복된 키워드를 숨겨 놓는 것을 말합니다.

보이지 않는 키워드 스터핑의 예

또 다른 블로거는 독자들의 사용자 경험을 망치지 않도록 똑똑하게 글을 작성했습니다. 독자들에게 전달할 글을 작성한 후, 페이지 내의 숨격진 영역을 만들고 그 영역에 동일한 키워드 스터핑 작업을 해둡니다.

독자가 키워드를 읽지 못하도록 숨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검색엔진 크롤러에게는 숨길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지의 텍스트와 배경색을 동일하게하여 숨기거나 스타일 등을 통해 안보이게 만들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검색엔진 클롤러가 색인을 생성할 때는 숨겨진 키워드가 적용된 채로 생성됩니다.

그 외에도 주석, 메타 또는 Alt 태그와 같이 웹 페이지의 HTML 코드 내에 키워드를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역시 독자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크롤러는 스캔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키워드 스터핑"은 블로거와 같은 컨텐츠 제작자가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검색엔진 크롤러를 대상으로 최적화 작업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검색엔진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보이지 않는 키워드 스터핑"에도 불이익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키워드 스터핑이 웹사이트에 도움이 될까요?

일반적으로 웹 페이지에 키워드를 채우는 것은 검색 순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 검색 엔진은 사용자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는 페이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키워드로 채워진 컨텐츠는 사용자가 이해할 수 없는 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색결과 순위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고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구글은 공식적으로 "페이지를 키워드나 숫자로 채우는 것은 부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초래하고 사이트 순위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라고 명시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검색엔진은 텍스트 컨텐츠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색자가 웹 페이지 및 컨텐츠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 게시되고 키워드가 스터핑이 적용된 페이지가 상위 검색결과에 일시적으로 등장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하루가 끝나면 독자들을 혼란스러운 글을 보자마자 웹 사이트를 닫아버릴 것입니다. 이 것은 궁극적으로 높은 이탈률을 초래하기 때문에 해당 웹페이지가 사람들에게 좋은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검색엔진에 신호를 보낼 것입니다.

물론 검색결과에서 높은 순위에 랭크된 키워드 스터핑이 적용된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똑같이 따라해서는 안됩니다.

키워드 SEO 트위터

위 John Mueller 트윗에 의하면 검색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200개가 넘기 때문에, 키워드 스터핑을 하는 것이 실제로는 웹 페이지 랭킹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논리로 키워드 스터핑을 통해서 검색 순위가 높아 졌다고 판단 할 수도 없습니다.

만약 키워드 스터핑을 사용한 페이지가 높은 검색 순위를 갖고 있다면, 키워드 스터핑에 대한 패널티를 갖고 있음에도 사용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검색 순위 상단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특정 검색어에 대한 동의어, 오타 등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컨텐츠 제작자는 검색엔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히 일치하는 텍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최적화하여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키워드 최적화하는 방법

지금까지 키워드 최적화가 웹페이지 검색 순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키워드 스터핑은 검색 순위에 도움을 주지 못한 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키워드를 상황에 맞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유용하고 정보가 풍부한 컨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세요"라는 주제에 대해 Google이 어떤 조언을 제공 하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위에서 키워드 스터핑을 하면 안된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컨텐츠에 충분한 키워드를 사용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양의 키워드는 반드시 사용해야합니다. 다만 크롤러를 위해서가 아닌 독자들을 위한 컨텐츠를 작성해야합니다.

특정 키워드에 대해 페이지의 순위를 높이려면 페이지에 키워드를 '채우는' 대신 해당 키워드에 대해 페이지를 최적화 해야합니다. 비결은 독자에게 자연스럽고 가치 있는 텍스트를 유지하면서 검색엔진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키워드에 대해 웹 페이지를 적절하게 최적화하기 위해 수행해야하는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의 웹 페이지에 하나의 검색 의도

웹 페이지에 작성할 주제를 선정했다면, 주제에 맞는 주요 의도를 정의하고 밀접하게 관련된 여러 검색어와 주제를 가장 간결하고 확실하게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를 선정합니다.

여러분의 컨텐츠가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하나 이상의 주제를 한 웹페이지에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단 하나의 페이지에 단 한나의 주제 또는 검색 의도에 맞는 고유한 타겟 검색을 선정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여러분의 컨텐츠를 두고 여러 개의 키워드가 경쟁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더 긴 콘텐츠 만들기

컨텐츠에 대한 텍스트가 많지 않은 경우보다 주제에 대해서 더 자세하고 길게 다루는 경우 검색 엔진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일반적으로 컨텐츠의 길이가 길수록 다양한 관련 키워드를 뿌릴 수 있는 여지가 더 많아지고 동일한 키워드를 과도하게 채울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듭니다. 모범 사례에 따라 컨텐츠에 최소 300단어 를 작성하여 Google에서 이를 인지하고 적절한 SERP 처리를 제공하도록 해야합니다.

좋은 키워드 밀도 유지

컨텐츠를 만드는 동안 타겟 키워드로 텍스트를 뿌릴 수 있지만 너무 지나치면 안 됩니다. 텍스트의 일반적인 흐름에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위치에 키워드를 삽입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하지만 한 컨텐츠에 키워드 몇 개가 있어 많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제 이 문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유연하지만 총 키워드 수에 대한 건강한 타겟 키워드 비율을 유지 하려면 최적의 키워드 밀도를 약 2%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 키워드, 동의어, 롱테일 키워드 사용

숏테일 키워드 예시: 맛집
롱테일 키워드 예시: 강서구 한식 맛집

컨텐츠에 보조 키워드, 동의어 및 롱테일 변형 키워드를 사용하여 검색 엔진이 페이지가 대상 키워드에 관한 건강한 컨텐츠라는 것을 확인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검색엔진에 웹 페이지의 주요 주제에 대한 더 풍부한 내용을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동의어의 사용은 검색엔진이 관련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며 결과적으로 키워드에 대한 동의어 검색결과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의어를 사용하면 기계가 아닌 사람을 위한 컨텐츠를 작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요소에 타겟 키워드 추가

키워드에 대한 페이지를 최적화하기 위해 해야할 또 다른 유용한 작업(검색 엔진의 관점에서 매우 유용함)은 제목 태그, 메타 설명 태그, 시작 및 텍스트의 끝, 부 제목 및 이미지 대체 태그 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키워드 스터핑과는 달리 검색엔진이 컨텐츠의 주제를 이해하기 위해 스캔하는 위치에 관련된 키워드를 넣어주어 검색엔진이 컨텐츠의 주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타겟 키워드가 모든 메타데이터 필드뿐만 아니라 컨텐츠의 본문에 있는 경우 컨텐츠의 주요 주제에 대해 검색 엔진에 매우 강력하고 일관된 신호를 보냅니다. 이로 인해 페이지가 검색결과에서 올바른 대상 검색어에 대해 높은 순위가 매겨질 수 있습니다.

마치며

키워드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행위인 "키워드 스터핑"과는 달리 적절하게 키워드에 최적화된 페이지는 검색엔진에게 컨텐츠와 검색에 표시되어야하는 명확한 검색에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페이지 순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사이트에 트래픽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을 할애하여 적절한 키워드 연구하고 사용자를 위한 양질의 컨텐츠를 작성하는 데 집중해야합니다. 구글은 페이지를 키워드 스터핑을 통해서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과거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검색엔진이 원하는 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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