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좋아하는 웹사이트의 7가지 조건

구글이 여러분의 웹사이트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 것이 왜 중요할까요? 이 번 포스팅에서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번째 페이지의 상위 1 ~ 3번째 결과를 클릭합니다. 반면에 4 ~ 10번째를 클릭하는 경우는 훨씬 적고, 두 번째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즉, 첫 번째 페이지의 Google의 광고나 기타 리치 스니펫 기능을 제외하면 상위 3개의 결과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게되는 의미 있는 웹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색결과에서 상위에 위치해 경쟁자보다 순위가 높으면 더 많은 유입과 전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웹사이트를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최적화해야 합니다.

구글이 좋아하는 웹사이트란?

구글의 로봇이 여러분의 웹사이트를 볼 때, 페이지의 컨텐츠 및 URL 등을 포함하여 200개 이상의 요소(온&오프 페이지)를 고려해 검색결과 순위를 선정합니다.

우리는 구글이 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부분의 요소를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우리가 알고 있는 요소를 최적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구글이 여러분의 웹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이트의 색인을 쉽게 생성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구글이 좋아하는 웹사이트의 7가지 조건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 친화성

요즘에는 사람들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주된 방법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스마트폰에서의 검색 쿼리량이 많아졌기 때문에 구글 또한 디바이스에 따라 서로 다른 별도의 검색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위 사진과 같이 구글이 웹 페이지를 크롤링을 할 때, 모바일 버전으로 크롤링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구글의 알고리즘의 업데이트가 되면서 모바일 친화적인 페이지에 대한 가중치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결과적으로 구글은 모바일 친화적인 페이지를 선호한다는 신호입니다. 즉, 우리는 모바일에 친화적인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행이도 여러분의 웹사이트가 모바일에 친화적인 페이지인지 확인 할 수 있는 구글의 무료 도구가 있습니다.

사이트 맵

사이트 맵은 여러분의 웹사이트에 대한 지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맵을 구글에게 정확하게 알려준다면 구글이 웹사이트의 모든 페이지의 색인을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사이트 맵을 이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만약 사이트 맵을 통해서 사이트를 찾을 수 없다면, 페이지 내의 내부 링크를 통해 크롤링해야 합니다. 이는 다른 말로 말해서 페이지 내에 동작하지 않는 링크가 있는 경우, 정상적으로 색인이 생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XML 형식의 사이트 맵을 선호합니다. 대중적인 웹 사이트의 프레임워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생성해주거나 플러그인을 통해 사이트 맵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생성된 사이트 맵은 위 사진과 같이 구글 서치 콘솔에 제출하여 정상적인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웹사이트 내에 사용자들이 보거나 사용할 수 있는 HTML 형태의 사이트맵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사이트맵을 보고 웹사이트의 계층적인 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웹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을 위한 사이트맵을 만들 때는 각 페이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주어여합니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가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구글이 페이지 내에 부적절한 링크 더미를 만들었다고 판단하지 않게 됩니다.

Robots.txt와 정식 링크 태그

구글은 중복 컨텐츠를 싫어하지만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 같은 사이트에는 동일한 정보를 가리키는 링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제어하기 위해서 robots.txt와 정식 링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User-agent: *
Allow: /
Disallow: /B

예를 들어, 아디다스 상품을 가리키는 서로 다른 두 개의 URL이 있고, 첫 번째 링크를 /A, 두 번째 링크를 /B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구글은 해당 페이지를 중복 컨텐츠라고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robots.txt 파일에 위와 같이 설정하여 링크 /B에 대한 색인을 생성하지 않도록 구글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플랫폼인 네이버와는 다르게 구글을 포함한 메이저 검색엔진의 경우, 중복 컨텐츠를 제거하기 위한 정식 링크태그 라는 솔루션을 내놓았습니다.

정식 링크 태그에 해당 페이지에 대한 사본이 아닌 원본 페이지의 링크를 할당할 수 있고, 구글을 이 정식 링크의 값을 이용하여 원본의 URL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식 링크의 사용은 인터넷 쇼핑몰과 같은 사이트에는 필수적인 요소이고, 검색엔진으로부터 패널티를 받지 않기 위한 수단입니다.

사이트 속도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보는 통계 중 하나는 인터넷을 통해 웹 페이지가 열리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최대 8초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과장된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훨씬 더 참을성이 없습니다. 페이지가 빨리 로드되지 않으면 바로 페이지를 나가버립니다. 따라서 구글은 페이지 로드 속도가 낮은 페이지에 대해서 낮은 점수를 부과합니다.

특히나 스마트폰의 경우, PC보다 성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페이지 로드 속도는 훨씬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 구글은 AMP(Accelerated Mobile Pages)라는 해결책이 제시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구글에서 페이지를 캐싱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바로 페이지로 진입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MP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약 조건을 만족해야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AMP를 구현하기 어렵다면 우리는 페이지 로드되는 파일의 사이즈 자체를 줄이는 방식을 사용해야합니다.

구글에는 사이트의 페이지 속도를 측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무료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의 웹사이트 속도를 측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SSL 인증서

요즘에는 대부분의 사이트가 https로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웹사이트가 SSL(Secure Socket Layer) 인증서로 보호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구글은 보안이 설정된 사이트를 좋아하며 모든 웹사이트들이 https를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좋은 컨텐츠 품질

검색 결과 순위를 높이는 데 좋은 구조와 기술적인 부분이 전부가 아닙니다. 구글은 사용자의 검색 쿼리에 정확하고 의미 있는 페이지를 보여주기를 원합니다. 따라서 고품질의 컨텐츠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글 관점에서 고품질의 컨텐츠라고 판단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본이 아닌 고유한 컨텐츠
• 정보를 이해하기에 충분히 긴 컨텐츠
• 정기 업데이트 되는지 여부
• 날짜 시간에 맞는 컨텐츠
• 이미지, 동영상 등의 부가적인 요소가 적절하게 있는 컨텐츠
• 탐색하기 쉽도록 충분히 명확한지 여부

결론적으로 말해서 컨텐츠는 이해하기 쉽고 명확해야 하고 너무 오래된 것은 안됩니다. 또한 구글은 더 긴 컨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링크 인용

구글은 전 세계에 있는 문서들을 정리하여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학교의 논문처럼 공식적으로 인용을 할 필요는 없지만 출처를 표시하는 것은 구글에게 좋은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글을 참고해서 글을 쓰고 있고, 구글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받고 싶다면 원본에 대한 외부 링크를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이 좋아하는 웹사이트의 7가지 조건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점이나 이상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